[현장연결] 신종코로나 확진 25명으로 늘어…완치도 3명으로<br /><br />오늘 신종코로나 확진환자와 완치 환자가 1명씩 늘었는데요.<br /><br />질병관리본부가 감염과 치료, 방역 현황을 브리핑합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하겠습니다.<br />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<br /><br />추가 환자 1명을 포함하여 총 확진환자는 25명입니다. 1,355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어 격리해제 되었고 960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의 접촉자의 총 1,698명이고 이 중의 1,163명이 자가격리 중입니다. 이 중 9명이 환자로 확진되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확진된 25번째 확진환자는 73세 여자 한국인으로서 2월 6일경부터 시작된 발열, 기침,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 내원하여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입니다.<br /><br />환자는 중국 방문력이 없으나 함께 생활하는 가족 아들과 며느리가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후에 1월 31일 귀국한 바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참고로 광둥성은 중국 내에서 후베이성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WHO 통계에 의하면 2월 8일 현재 1,075명의 확진환자를 보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들 부부 중 며느리가 2월 4일부터 잔기침 증상이 있다고 하여 우선 부부에 대해서는 격리조치 후에 검체를 채취하였고 현재 검사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네 번째 환자는 증상이 호전된 후에 실시한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되어 완치 판정 후에 금일 오전 퇴원하였습니다.<br /><br />3명의 환자가 퇴원하셨습니다.<br /><br />해당 환자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였다가 1월 20일 귀국하였고 1월 27일 확진된 뒤에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폐렴치료를 받아왔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현재까지 감염병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.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차단의 가장 중요한 건 손씻기입니다.<br /><br />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, 코, 입을 통해서 전염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활용하여 손톱 끝, 손바닥, 손등, 손가락 사이를 골고루 손씻는 것들을 수시로 지켜주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다음은 기침 예절 준수입니다.<br /><br />호흡기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. 특히 의료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기저질환이 있는 등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각 의료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제한 등의 감염관리 예방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. 불필요한 면회나 방문은 삼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중국을 방문하신 후에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근처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아주시고 관할보건소나 지역콜센터,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에 상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이상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투데이 김지형입니다.<br /><br />25번 환자 아들은 증상이 없는지 궁금하고요.<br /><br />또 16번 환자 접촉자가 55명 늘었는데 어디서 늘어난 건지, 그리고 12번 환자 접촉자가 어제보다 2배 정도 늘어났는데 이게 왜 이렇게 들쑥날쑥한 건지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<br /><br />아들은 현재 지금 병원에 격리되어 있어서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상세한 그 증상 여부의 정도와 그리고 검사 결과가 오후 좀 늦게 나올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나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알려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접촉자 숫자 늘어난 것은 우리 담당 팀장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[곽진 / 환자관리팀장]<br /><br />16번째 환자분 접촉자 수 증가한 부분은 이분이 광주21세기병원 그 건이 되겠고요.<br /><br />초기에 조사한 입원환자분들이나 외래환자분들을 개별적으로 조사를 했을 때 이분들이 같이 동행했던 동반자라거나 또는 그 병원에 계실 때 내원하셨던 내원객 또는 병문안 오셨던 분들을 개별적으로 더 찾아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인원수가 증가하였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그 외에도 지금 접촉자 수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요. 각 지자체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차단해서 격리자로 추가하시는 부분들이 있습니다.<br /><br />12번 환자분 같은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동선이 꽤 길었던 그런 환자분이셨고 그분들 접촉자를 재분류했을 때 격리자로 분류하지 않았던 분들 중에서 지자체에서 좀 더 추가로 격리자로 분류하셨던 분들이 반영이 된 숫자가 되겠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저는 한국일보 변태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25번 환자 관련해서 여쭙겠는데요. 아들 부부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복기 또는 무증상기에 25번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 하나 여쭙고 싶고요.<br /><br />만약에 이들 부부가 전파원이 아니라면 무연결 감염으로 감염성이 있는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<br /><br />현재는 2월 4일날 며느리께서 먼저 기침증상이 있으셔서 이 며느리분이 먼저 발병하고 또 가족 내의 전파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상세한 건 가족의 동선이나 귀국 후의 접촉력 이런 부분들을 파악을 해서 정확한 감염 경로와 감염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므로 그 결과가 나오면 상세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무증상기에 접촉한 거는 아니고 며느리께서 호흡기 증상이 먼저 발생하였기 때문에 그쪽을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헤럴드경제 정경수입니다.<br /><br />며느리가 4일에 신고했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아직 음성 판정이 한 번 나왔었다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아직 검사 결과가 안 나왔다는 말씀인지 그리고 아들과 며느리는 세 달 가까이 중국에 머물렀는데 혹시 업무차 머물렀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.<br />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<br /><br />며느리하고 아들은 아직 검사가 검체 채취만 돼서 검사가 넘어갔고요. 검사를 받지는 않으셨습니다.<br /><br />약간 일부 언론에 그렇게 난 걸로 아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현재 진행 중이고 검사를 받으신 적은 없으십니다. 그리고 11월부터 정도 아마 중국에 머무르신 것으로 저희도 파악을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상세한 중국 내의 동선이나 이런 부분들도 또 저희가 조사를 해 봐야 됩니다. 이분이 중국 내에서 광둥성에 주...
